지금까지 한옥마을을 여러차례 갔지만, 이번처럼 정말 알차게 재미있게 즐긴 적이 없는 것 같다.
특히나 우연히 발견한 한 갤러리.....
보통 갤러리들은 사람이 들고나는 것에 대해서 무신경 한데(오지 않았음하는 마음이 보이기도 한다.
이 갤러리에서는 기웃거리는 사람들에게도 들어오기를 반가히 청한다.
들어가자 마자 왼쪽으로 보이는 사진들

모두 한지로 인화한 것이라는데, 실제 사진보다 더 실감이 난다.
훨씬 세련되고 훨씬 재미있다.

 풍경 사진을 한지로 인화한 것이다.
너무 멋지다.
사진이 이 한지 사진의 멋짐을 다 담아내지 못한다.

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같이간 지인들과 우리도 기념을 남겼다.
책갈피를 만들어봤다.

사진과 함께 멋진 문구도 넣어준다.
그리고 함께 간 지인의 다른 사진으로 만든 책갈피

지인은 차에 딱 하니 걸어놨단다.
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추억이 새록새록하다면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왔다.
 
우연히 발견한 지숨갤러리와 그곳에서 만난 한지작품들
그리고 더욱 아름다워진 우리들의 추억
한옥마을의 추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.

[출처] 한옥마을의 숨은 보석 '지숨갤러리'|작성자 클리어듀